연산동 코다리맛집_바담코다리_부모님과 건강한 외식장소추천!

부모님하고 식사할때 혹은 가족 다같이 먹을때

메뉴선정 은근 고민되지 않나요?

 
 

부모님이야 자식들이 사주면 다들 좋다고 하시지만 생각보다 취향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제 저도 결혼도 하고 나니 자주 같이 식사를 하는것도 아닌데
부모님께서 잘드시는 것으로 사드리고 싶고 하니 늘 고민했었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집을 발견했어요!

 

바담코다리 안락점 : 네이버

 
 

제가 이 근처 사는데 일하러 회사에 갈때 이 앞을 꼭 지나가면서 2층에 있는것만 봤거든요.
'어 여기 코다리 집이 있네~ ' 하고 만 생각했죠.
그렇게 지나만 다니기를 몇년.
 
 
코로나를 지나고 업종이 다 바뀌고 1층에 음식점도 다른것으로 다 교체 되는데
이곳은 계속 자리를 지키길래 남편이랑 가자고 말만하다 몇년을 지나고서야
드디어 가게 되었다는!
 
 
그런데 지하에 주차가 되서 엄청 편했어요!

어딜가나 주차때문에 제일 고민인데 굿~!

 

업체 검색하면 오픈은 10시인데 혹시 모르니 전화 한번해보시고 가세요!!
바담코다리 전화 : 051-545-6522
 
 
저희가 점심시간에 갔는데 바깥에 [점심특선:12,000원]이라고 커다랗게 써있길래요
 
 
들어가자 마자
또 한번 놀랐어요!!!
사람이 바글바글 와글와글!!!
 
 
50~60대 이상 아주머니들 모임장소로 많이 오시는것 같았어요.
부모님 연세되시는 분들이 너무 열심히 드시는 모습에
이게 그렇게 맛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남편과 저는 둘다 '뭐야? 여기 숨은 맛집이었어?'  이러면서 기대를 하며 대부분 다 드시고 있던
점심특선 2인과 공깃밥2개(따로) 주문해 봅니다!
사실 숨지않았는데 저희만 모르고 있었나 봐요 ㅎㅎㅎ
 
 
와우!
저 코다리 찜 사실 첨 먹어봐욧.
점심특선에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우동사리+떡사리가 나와요~!
개 이득~

 
두 손부터 풀어 줍니다!

 

이건 양념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겠어요!
달작지근하고 웬지 양념이 깊게 베었을듯한 당면사리 그리고 코다리등
 
 
매운 맛을 1단계/2단계/3단계 설정할 수 있는데
둘다 맵찔이라 어딜가든 1단계를 선택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매운걸 잘 안드셔서 단계별로 맵기 선택이 가능하니 오시면 좋아하실것같아요.
어르신들이 잘드시는 모습을 보니 괜히 엄마 생각나네요 ㅜㅜ

 
 
어르신들만 많이 오시는줄 알았는데 은근히 아이들 데리고도 많이 오길래 봤더니
안쪽에 방이 있더라구요!
추가메뉴도 엄청다양해서 아이들 먹을걸로는
계란말이, 볶음밥, 돈까스등 이 있어요!
그 외에도 새우튀김 해물전등등..
 3대 대가족이  가족모임하러 와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반찬도 입맛을 돋궈주는 초미역절임, 콩나물국, 무생채, 미역줄기등 상큼한 반찬들이 많이 나와요.
특히 김!!!
사람들이 김을 그렇~~게 나 리필을 하시더라구요.
전 귀찮아서 그냥 먹다가(그냥 먹어도 맛있어서요 ㅎ)
김 싸먹으니 웬걸 이건 또 신세계!!!
 
 
 
제가 여긴 별로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거든요.
늘 근처를 지나다녔는데
2층에 있으니 북적대는것을 확인할 수 도 없고 그냥 코다리집이 있나부다 했는데
 
 
이제 점심은 이걸로 마음에 저!장!
이라고 남편이 얘기하네요 ㅎㅎㅎ
 

저 우동 면발이 양념이 챱챱붙어있어서 너무 손이 계속가요ㅜㅜ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제가  블로그에 리뷰를 잘 안하다보니
사진을 너무 대충 찍거나 잘안찍어서 
너무 코다리 정면샷뿐이네요 ㅎㅎㅎㅎ
 
찍고 싶어도  남편 손에 초딩 아들마냥 양념을 다 발라버려서
찍기가 좀....ㅎㅎ
 
 
그럼 전 다시 먹고 싶어지니 여기서 그만...
 
 
 
"본 포스팅은 그냥 내돈 내산 동네 단골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