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된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흔들린다.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건지스크롤을 내릴 수록 기준은 흐려지고,비교는 늘어간다. 대한민국은 좁고 사람과의 연결이 밀접한 도시국가.그래서 자연스럽게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한국인은 아마 없을지도. 그래서 건강보다 예쁨을 선택하고행복보다 남에게 나아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먼저일때가 있다. 그 안에서 진짜 나는 자꾸 잊혀진다.진짜 내가 원하는게 뭔지,지금 나의 몸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나는 다시 또 급격하게 쪄버렸다.그래서 제일 효과가 빠르고 요즘 유행한다는간헐적단식, 24단식, 저탄고지 등으로계획하고, 조이고, 실패하고, 자책하고...어느 것도 나에게 도움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비로소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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